한국 온지 17년… 구로동의 '김치 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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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팀 댓글 0건 조회 3,376회 작성일 17-05-23 09:39본문
[4년째 매달 복지관 등에 김치 기부… 조선족 출신 사업가 김봉규씨]
처음엔 식당 등 전전, 눈물바람… 6년간 돈 모아 식자재업체 인수
"성실하게 일하면 조선족도 성공" 식당 이모들 응원에 고생 견뎌
2007년부터 거리 청소 등 시작, 밤엔 대림동 순찰 등 봉사활동
19일 오후 2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2동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김진용(40)씨가 "올 때가 됐는데…"라며 출입구 쪽을 바라봤다.
이내 트럭 엔진 소리와 함께 "저 왔어요!" 하는 우렁찬 목소리가 들렸다. 문 열고 들어온 남자 손에는 김치 박스가 들려 있었다. 할머니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우리 동네 '김치 산타'가 오셨구먼" 하며 웃었다.
조선일보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20/20170520001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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