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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용서 댓글 1건 조회 3,327회 작성일 10-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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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래글을 토대로 이곳 센터에서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p><p>밑에글은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군수에게 올린글입니다</p><p></p><p>저는 36세의 청년으로 00로 귀향하여 현재 5개월째 살고있는 남성입니다</p><p>제가 귀향해서 직장을 잡고 살면서 제 생각엔 너무나 억울하고 황당한 일을 격어서 </p><p>&amp;nbsp;현재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받는바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으니 부디 귀 기울여 주십시요</p><p>&amp;nbsp;</p><p>저는 귀향을 몇년전부터 생각해 왔으나 시골은 직장이 별로 없고 있다해도 박봉이라</p><p>&amp;nbsp;많이 망설이다가 올해 3월중에 우연히 본 생활정보지의 구인광고를 통해 0000000위치한&amp;nbsp;00 공예원내의&amp;nbsp;0000 작업장에 취직하였읍니다</p><p>취직한 동기는 제가 거창하게 장인같은 사람까지는 원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일에대한 자부심과 기술을 습득하고 노인이 되어도 할수있는 일을 하고 싶었으며 현재는 전통산업이 </p><p>빛을 못보지만 앞으로는 10년 이내에 국민들의 문화수준도 올라가면 우리것에 대한 수요가 많을거라 판단하여 일을 하게 되었읍니다</p><p>직장에 나가보니 베트남 여성 두분과 0실장 이라는 여성과111 사장이 있었으며</p><p>앞으로 노력하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며 열심히 해보자고 하여서 퇴사하기 전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였으며 퇴직시점까지 사고없이 예의를 다해서 행동하였으며 </p><p>증거자료는 퇴사시점에서의 111사장과의 통화와 0실장이라는 조선족 여자와의 면담기록이 녹음되어 있으며 필요하시다고 생각되시면 업로드 해드리겠읍니다</p><p>제가 입사하면서 저 나름대로 좋은 직장인지 아닌지를 판단할때 일단 00공예원이라고</p><p>무주군에서 공사비 2억원 남짓을 들여 무주군에서 자리를 내주고 또한 장인을 초빙하여</p><p>운영하고 있다는 00군 홈페이지의 설명에 신뢰를 갖고 정말 잘된일이라며 가족들의 </p><p>격려와 저 또한 그런 사업장과 제가 어쩌면 전통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처음엔 월급이 적어도 꿋꿋히 이겨내자는 생각에 근무하게 되었읍니다</p><p>시간당 5천원에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하루 10시간 근무를 하였으며</p><p>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을 근무하는 근무시간이 비교적 많은 곳이었지만 </p><p>저는 무조건 앞만보고 빨리 기술을 습득하고 인정받아서 월급도 오르면 근무시간좀 조정을 요청도 하자는 취지에서 힘들어도 참고 일하였읍니다</p><p>&amp;nbsp;</p><p>그럼데 일하는 도중에 제가 그동안 다니던 회사와 너무나 다른 일들이 벌어졌읍니다</p><p>첫째로 제월급은 10일인데 베트남 여성들의 월급은 20일이며 그나마 제월급은 첫달은 0실장을 통하여 우리업계의 월급날은 10일이니 10일에 맞추어 주겠다고 하여서 10날 받았으나 둘째달 부터는 10일에 나오지 않아서 월급이 왜 안나오냐고 했더니 조금 늦을수도 있다고 하여서 기다려서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15일 전후로 받았으며 베트남 여자들은 20일 이니 그리알라고 하시면서 아무소리 말고 일하라고 정실장이 말하였읍니다</p><p>날짜로 20일이 지나면 베트남 여성들이 저에게 월급 받았냐고 물어보면 왜 니들은 아직 월급 안받았냐니까 안받았다고 너는 받았냐고 물어보기에 제 양심상 부끄러운 일이지만 0실장 지시대로 안 받았다고 하였읍니다</p><p>베트남 여성 한분은 00라는 00에 거주하며 한국분과 약 6년전에 결혼하여 살고 있는 분이었으며 다른 한분은 이주&amp;nbsp; 노동자 였으며 제가 알기론 00씨는 경력2년이며 00씨는 그 회사에 약 1년반을 근무중이라고 하였읍니다</p><p>저는 기술이 없어서 시간당 5천원 받지만 그들은 제가 볼때에는 제가 따라할수 없는 상당한 기술이 있는바 저보다 많은 봉급을 받는줄 알았읍니다</p><p>그러나 불과 제가 들어오기 몇달전까지만도 시간당 4천원을 받는 노동법에 명시된 시간당 4120원에도 못 미치는 월급을 받았다고 하더군요</p><p>제 양심상 부끄럽지만 모른체 하며 그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항의하지 않았으며</p><p>월급이 저보다 10일 늦는것과 그나마 그것도 제때에 주지 않으며 때에따라 많게는 한달 늦게 주는 것까지 보았읍니다만 제가 한국사람으로서 부끄럽지만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며 항의할수 있는 소위 짬밥도 되자 않았으며 제 생각만 하며 빨리 기술이나 습득하고 저들이 어떤 대우를 받던 방관하게 되었읍니다</p><p>두 여성다 대화가 서로 너무나 어렵습니다만 제가 알기론 00씨 같은 경우엔 이곳에서 낳은 상일이라는 현재 6살난 아이의 양육을 위해 00에서 교통편이 어렵지만 아침 7시 조금늦게 회사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저녁 5시에 퇴근하여 약 1시간 반을 버스를타고 귀가하는 (버스가 00으로 갈때는 시골에서의 수송상 복잡하게 운행한다고함) 힘들게 살고있는 분이었읍니다</p><p>그런분이 항상 월급날에 월급이 지급되지 않고 월급을 0실장에게 요청하면 서울 본사에&amp;nbsp;000 사장에게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하면 계좌번호 문자로 달라고 해서 문자를 보내도 월급이 나오질 않자 자신의 핸드폰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니 제 핸드폰으로 문자를 넣어주라는 부탁까지 받았으며 일까지 있었읍니다 </p><p>항상 임금체불과 이주 노동자의 차별대우가 있었읍니다</p><p>둘째로 아주 열학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였읍니다</p><p>현대에서는 예전 공법대로 공예품을 만들면 수지가 맞지 않아서 현대에 맞는 화학품을 이용해 작업을 합니다만 마스크나 방독면이 지급되지 않아서 항상 몸에 해로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어서 제가 사비로 방진 마스크를 구입해 나누어 주고 저도 필요할때 사용하였읍니다</p><p>현재 00씨 같은 경우엔 눈에 문제가&amp;nbsp; 발생하여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00씨 같은 경우엔 폐에 문제가 있는지 병원에 가보지 않고 0사장이나 0실장이나 저의 권유에도 병원엔 가보지 않은것 같습니다만 폐에 이상이 있는지 가끔 켁켁 거리며 가래침을 뱉어냈으며</p><p>저 역시 패인트 작업시에는 방독마스크가 지급되지않아 제가 준비한 방진 마스크 만으로 작업을 하다보니 눈에 해로운 환경에서 일하게 되었읍니다</p><p>이렇게 일하면서도 불량이 나거나 일이 잘못되면 아주 사소한 것에도 베트남 여자들은 </p><p>몇년을 그렇게 일했는데도 아직도 그 따위로 일하냐며 유치원생을 데려다 쓰겠다는둥 </p><p>차라리 개 돼지를 데려다 쓰겠다는 둥의 말을 들으며 근무하였으며 자신이 잘못 가르쳐줘서 일이 잘못 되어도 항상 자기가 그렇게 가르친 적이 없다며&amp;nbsp; 화를내며 인격모독적인 발언과 폭언을 하였읍니다</p><p>저 역시 그런일을 격었읍니다만 제 나름대로의 포부도 있고 이쪽 업계의 일이 고기술을 요하는 일이다보니 이런일이 벌어지고<br />제가 아는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그쪽사람들이 그럴것이다는 의견을 듣고해서 흔한 직종이 아니다보니 이쪽 공예쪽의 분위기가 이렇구나 생각하며 일하였읍니다<br />저 역시 한달정도 일하면서 우선은 제가 기술이 없어서 욕을 먹는것이다라는 생각과 조금만 참자라는 생각에 약 4개월을 버텼지만 처음엔 <br />이직을 생각도 많이 하였으나 차차 적응되어 퇴사할 시점엔 저에대한 인격모독적 발언도 줄어들어서 다닐만 하게는 되었읍다만<br />아직도 베트남 여성들에게는 0실장 자신의 기분에 따라 폭언과 인격모독적인 발언은 멈추지 않았읍니다<br />000사장은 주로 서울에서 근무하며 실질적인 공장운영은 정실장이 이끌다 보니&amp;nbsp;000 사장은 폭언이나 욕설을 하지는 않지만 0실장이라는사람은 <br />자신의 기분에 따라 저를 포함한 베트남 여성들에게 폭언을 일삼았읍니다</p><p>세째 근무자가 4명이 넘는데도 4대보험을 들어주지 않고 노동청에서 조사를 나오면 직원들은 숨어 있어야 했읍니다<br />제가 입사하면서 이력서와 주민등록 등본을 제출하여서 당연히 4대보험이 적용되는줄 알았지만 <br />시간이 지나도 월급명세서를 주지도 않았지만 4대보험에 가입을 안하고 있더군요<br />부끄럽지만 워낙 박봉이다보니 별로 개의치 않았으며 0실장 자신이 원하면 가입은 해주겠으나 그렇게 되면 월급이 줄어드니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더군요<br />제가 한달에 120만원도 안되는 월급을 받으며 혼자 제 생활을 꾸려야 하다보니 돈이 아쉽기도 하여서 가입해달라는 요청을 하지 못하였읍니만<br />그런 요청이 없어도 사업주는 당연히 4대보험을 가입해 주어야 하며 근무자의 기본적인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판단하며<br />노동청에서 조금이라도 조사가 나오면&amp;nbsp; 순어야 했으며 누가 물어보면은 자기는 모른다고 대답하라는 지시와 제가 한번은 노동청에서 실태조사를 <br />나왔을때 0실장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더니 함부로 알려주는게 아니라며 나무랬읍니다<br />제 판단엔 워낙 이쪽산업이 영세 산업이다보니 이런가 보다 하여 지시를 따랐읍니다만<br />지금 글을 쓰면서도 부끄러운 가책은 충분히 느낍니다</p><p>하위생략</p><p>대충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도움을 요청합니다</p><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br /></p>

답변 내용

한국센터님의 댓글

한국센터 작성일

<p>&amp;nbsp;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p><p>&amp;nbsp;많은 수의 외국인근로자나 이주여성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본센터를 포함하여 여러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p><p>&amp;nbsp;말씀하신 외국인에 대한 인권침해가 많은 사업장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처음보다는 차츰 사업장의 대우도 개선되고 있습니다.</p><p>&amp;nbsp;베트남 여성분은 다문화가정으로 기술이 뛰어남에도 최저임금을 받고 인격적으로 부당한대우를 받고&amp;nbsp; 4대보험도 제대로 가입하지 않고 일하고 계시는것에 가슴이 아픕니다.</p><p>&amp;nbsp;우선 최저임금인 시간당 4110원을 지급하면 위법이 아닙니다. 본인의 기술에 비하여 급여가 작다면 이직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p><p>&amp;nbsp;각종 안전장비들이 부족한 경우 관할 노동부의 산업안전과에 문의하여 시정조치를 내리게 할수 있으며 </p><p>&amp;nbsp;폭언 및 인격을 비하하는 발언역시 폭력에 해당하므로 경찰에 신고할수 있습니다.</p><p>&amp;nbsp;하지만 외국인입장에서 단순노무 직종인데&amp;nbsp; 전문기술이 없어서 이런곳을 박차 다른곳으로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p><p>&amp;nbsp;인격을 존중하고 내외국인 차별없는 건강한 사업장이 더욱더 많아지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p><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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